방배동 카페골목의 모습에서 트랙백.....
요즘 까페골목은 진짜 왜 까페골목인지 모르게 되어버렸다.....
그때의 영화를 보여주는건 이수교쪽 출구에 피자헛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쌩뚱맞게 있다는 것.....
까페골목은 원래... 지금의 청담동 정도의 그런 곳이었다.
믿기진 않겠지만 외제차(심지어 스포츠카도) 굴러다니고...(무려 90년대 초반이다...)
모델같은 사람들 걸어다니고....
보디가드(까페이름이다...)도 있었고....
가라오케들 많았고....
내가 중학교 다닐때
그곳은 나에게 첫 남장여자를 보게해주었고...
저녁이 되면.. 휘황찬란한 곳이었따....
그런던 느낌은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지고...
나에게 그곳은 비싼 피자를 먹으로 낮에가거나...
미팅을 위해서 가는 그런 곳으로 이용 되어졌다.
그런 맥막으로 대학 1학년때인 90년대 중반 까지만 해도...
까페골목 하면 그런 나름 뽀대나는 유흥가의 느낌이 강했다......
심지어 PC통신으로 번개를 해도
그럴듯 한 곳에서 밥먹고 차먹고 하는 그런 곳이었다.
물론 비용도 비싸게 들었다......
젊은이들의 해방구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러던 까페목록이 서서히 쇠락해가게 되었던건 아마도 TV에서 압구정 오랜지족의 야타 문화가 나오게 된때였던것 같다.
점점 논다는 사람들은 압구정 로데오거리로 몰려갔고....
그때의 압구정동은 지금과도 좀 더 다른 비싼 동네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인지 대학 내내 강남역에서만 놀았다...)
이를 테면 셀레브리티들이 노는 장소??
그런던 압구정동도 2000년대 중반이 되면서... 청담동쪽으로 그 최고급 놀이터가 옮겨가게 되고...
지금 나에게 청담동이 그때의 까페골목같은 느낌이다....
외국(미국, 여피??)문화의 최첨단은 그렇게 변해 간것 같다...
그런 따지고 보면...
방배동->압구정->청담동.....
점차로 노는 장소가 동진했다...
그 이유를 보자면....
방배동은 80년대 신흥부자들이 모여 살던 곳과 가깝고...(방배 1동 지금의 방배4동...)
압구정동은 90년대 신흥부자들이 모여살던 곳과 가깝고(압구정동 아파트.....)
청담동을 00년대 신흥부자들이 모여살던 곳과 가깝다.....(타워 팰리스 및 아이파크 등등의 고층 아파트...)
즉... 그 부자들이 대학생 자식들이 집 근처에서 놀는 곳이...
그런 비싸게 노는 문화의 최첨단이 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피에스 : 추억 이니 역사 벨리로??